악랄한 그년 1부-*뭐 이런뇬이.......-_-;;*- 언제나..6시면 난 집으로 향한다... 버스.. 너무나 편리한 교통수단인 버스를 타고.. 오늘도 하루를 정리하며...마지막..버스에 올라탄다... "오늘하루는 그럭저럭..잘보냈어.." 혼잣말을 중얼중얼거리며..흥겨운 노래가락을 흥얼거러본다.. "널..사랑하면안되니~~~아무것도 바라지않았자나~~~~" 언제나...사랑에 실패한난..이노래만 흥얼거린다... 그리고 아름다운 밀양시내 를 바라다본다... 하지만 나의 눈은 곧..밀양 촌따위에 가는것이 아니었다.. 미니스커트의 그녀.. 오토바이를타고...교차로앞..버스옆에 턱 하니 있는.. 신호를 기다리기위해 버스옆에서..정차를 한.. 미니스커트의......오토바이그녀... 일명 텍트 라고 하는 우리나라에서 제일 작은 오토바이에..떡하니 다리를 벌리고 앉아있는..그녀.. 심장이 뛰었다...난 버스옆유리창으로..그녀의 다리를 내려다보았다... 하얗디 하얀...허벅지의 속살... 그때마침 허벅지가 간지러웠는가... 치마안에 슥 하고 손을집어넣고...슥슥하고..긁어내려가는..그때.. 살짝보이는.... 분홍의.....팬티.... "오늘밤만은 그대를 위해서 분홍의 팬티를 입고있겠어요..." (원곡:오늘밤만은 그대를위해서 분홍의 립스틱을 바르겠어요..) 라는 노래가 막들린다.....부풀어 오르는 나의..중간부위.. 말초신경을 자극하는 어느 포르노보다 어느 애로영화보다.. 더 짜릿함으로 다가오는.. 그녀의 우아한...자태... 슬그머니 부풀어 오르는 나의 사랑하는.... 내자식들의 휴식처... "아흑.." 난 혼자만에 상상의 나래를 펼친다... 저여자와의 하룻밤을 꿈꾸는 야한생각.. 그때..... 바로그때 나를 여고괴담 주인공처럼 쫙 하고 째려보는 그녀 눈이 마주?다... 그녀와나..눈이 마주치고... 한동안 시간이 멈춘듯하더니.. 버스는 출발했다.... 휴...까딱하면 서로서로 민망할뻔했자나? 라고 생각했다... 그래도 오늘은 복권을 사봐야겠다... 5분쯤 지났을까?... 난 그녀의 허벅지안의 분홍색 팬티를 상상하며... 그저...흐믓하게....취해있는데, "끼익!!!" 갑자기 멈추는 급브레끼를 밟은 버스 "어이 아가씨!!!위험하자나!!!" 기사아저씨가 화를내며 어떤놈에게 그러는지 화가 많이 나셧다.. 버스앞에 어떤 조그마한 오토바이가 가로막아 사고일보 직전이었는가보다.. 무슨일인가..난..계속 앞을 주시했다.. 그때 버스문이 열리고..어디서 많이 본듯한 미니스커트의 그녀가 올라탄다... "씨발롬아~~!!!!!" 버스 승객들은 전부 웅성웅성 거린다.. 전부 어떤 미친여자가..날뛰는 것이리라 생각했을것이다.. "내 팬티 본 씨발롬아!!!!!!!!!!!!!" 가만보니 아까 그 미니스커트의 그녀다... 기세를 보아하니 나를 찾는듯하다.. 그래도 설마 나는 아니겟지.. 에이..그짧은순간..나란놈을 기억하겠어? 설마 설마? 라고 생각하는 나의 그 짧은 생각은 여지없이 박살났다.. "야이 돼지새꺄!!!!!" 주위를 둘러보고 이리봐도 저리봐도.. 심지어 위를보고 아래를 봐도 요리봐도 조리봐도.. 돼지새끼라 불릴만한 사람은 없다... 오로지 ...나뿐... "저 말인가요??" "그래 이돼지새꺄!!!" "무슨일이신가요?" "봤지??" "뭘요?" "봤어 안봤어??" "무슨말을..." "야이 변태돼지새꺄!!구라칠래?? "도대체 뭘요!!" "내 까만색 팬티봤지!!!" 저기집애도 참웃긴다...검정색 팬티라니..후훗,.... "분홍색 팬티 아닌가요?????" 순간 조용해지면서.. 어둠이 깔리고.. 배경음악은 내귀에..죠스 주제가 가들리기 시작했다. 갑자기 날아오는 그녀의 주먹.. 주먹은 보였는데,,, 분명 피할수있었는데,,, 왜....몸이 반응하지못한걸까... "퍽!!!!!!!!!!!!!!!!!!!" 나의 고개는 젖혀지고... 사람들은 경악을 한다... 그리고....입가의 짭짜름한....액채.. 손으로 쓱하고 닦아보니... 코피다....... 그것도 쌍코피..... "코..코...코...코...." "뭐이 돼지새꺄!" "코...코..." "말을해 꿀꿀 되지 말고 이 돼지새꺄!!!" "코피다 이 미친년이!!!!!!!" "어쩔래? 어쩔래?" 정말 대책안서는 기집애다..막말로..내가 지..건드린것도 아니고.. 우연스럽게..좀 보였던..빤주 좀 봤기로써니...이건 너무하는거자나!! 지가 무슨 조선시대 기집애도 아니구 막말로 아낙네 스탈도 아니고!! 알만한 기집애 발랑발랑 까진것 같은 기집애가 말이지 무슨 요조숙녀라고 말이지! "야!!이 기집애야 너 내려!!!" "그래 이돼지새꺄 내리라!!!" 그렇게 난 버스를 내렸다.. 날 말리는 버스운전사 아저씨는 죽이지 말라고 살인하지 말라고 나에게 보내는 눈빛이..참 애처롭다.. 그렇게.. 버스는 출발하고..그녀와난 둘이서...단판을 질려고 한다.. "야...미친년아...팬티좀봤기로써니!응??씹알 어때서!!!" "이새끼가..미친새끼네??,,내가 니꽃치 보면 좋나??" "야 그건 틀리자나!!!" "뭐가틀려 입은거나 벗은거나!!!!" "와 대책안서네??" "와??여자한테 맞으니까 쪽팔리나?" "씹알...쪽팔린다!!!" "자자..그럼 니도 한대 치라?" "뭐?" "한번 때려봐라" 그러면서..얼굴을 내 얼굴에 막 갖다댄다.. 훗.... 17명의 싸움꾼도..나의 번개같은 펀치에 추풍낙엽처럼 쓰러지고.. 약관의 나이에 밀양시내 밀양관....(서울에 우미관 같은곳.) 을 접수하고....이제 전국구에 도전한다는 바로 밀양의 바람의 파이터 내공이 3갑자 이상이되어 하늘도 마음껏 날아다니는.. 샤이어인 전사 손오공도 형님!!거리고.. 더파이팅의 일보도 형님이 챔피온이십니다..거리고.. 슬램덩크의 강백호 조차 당신이 천재요!!거리는.. 아직 주먹을 맞고 쓰러진 사람들조차 "그사람의 주먹은 보이지 않았소.." 라고 자부하는... 더이상 전설이될수밖에 없었던 이 사나이 무옥님을 앞에두고... 뭐?? 한번때려봐라???? 이뇬이 뒤질라구...그래.. 더이상 이여자는 여자로 안보이기에,.난 아주 강한임팩트로 말했다.. "딱대라...피하지말고 이빨 꼭물어라...딱대라.." "자자자자.." "딱대라.." 하지만... 사나이의 순정이란 백서의.. 1장 17절에. 여자는 때리면 안된다...라고 표기가 되어있고... 남자가 지켜야할 11가지의 길에서도 여자는 지켜줘야 된다고...적혀있는..이 세상.. 그래도 여자이기에...그래도 여자이기에.. 난 그냥 말했다... "됐다..쌍년아 치아라.." "와 니도 남자라고 왜?기집애는 못때리겠나???" "치아라..치아라.." 그때 날아오는 그녀의 두 손가락.. 다름이 아닌... 나의...가장중요한 외모포인트 사람들이 살인미소 라고 나에게 말하는 그 중요한 포인트... 눈을 찔러버린다..그것도 아주 강하게!! "쑥!!!"(손가락이 눈에 정확하게 끼어들어가는 소리..) "으아아아아아아아아악!!!!" "헤헤헤헤헤 돼지새꺄 니가 안치면 나라도 친다 이돼지새꺄!!" "으아아아아아아아아아아아~~~으아아아아아아아아아아아" "씨발돼지 한번만더 여자팬티훔쳐보면,,,뒤진다." 라는 한마디만 남기고.. 유유히 사라지는 그녀.. 저멀리..택트가 떠나갈때쯤.. 나의 눈은 제기능을 발휘하면서 그저멀어지는 그뇬의 뒷모습을 바라볼수밖에 없었다..... "씹알뇬 잡히면 죽이삔다!!" 그리곤 집으로 걸어서 들어갔다.. 눈물이났다... 남자의 자존심...것두 쌍코피에,., 안그래도 작은눈...정확하게 찔러버리는 그...대단한..정확성... 치욕감...부끄러움..쪽팔림.. 분노...극악무도한.그녀에대한..나의 피어오르는 새록새록 피어오르는 복수라는 단어.. 옛날..부모죽인 원수를 몇년간 찾기위해 노력한 한 이름없는 무사의 심정을 이제야 알거같다.... 몇일밤을 악몽을 꾸었다... 몇일밤을...손으로 찔러서 빨게진 눈을..부여잡고.. 울었다.... 그녀에 대한.... 치욕감이 남자로써의 수치심이... 나를 계속...괴롭혔다... 그리고 몇일이 지났을까. 내 친구가 술한잔 하자고 전화가온다.. "왠일이냐?" "어..그냥 술한잔 하자" "그래..알았다.." "어 그럼 로바다아끼로 7시까지 나와라.." "응 알았다." 얼마나 기다렸을까.. 이자식은 나오질않는다.. "이자식 ž羔?늣어?" 계속 주문받으러 오는 웨이터에게..잠시만 기다려달라고 사정을 해본다.. 그때 저멀리서 날부르는 그놈의목소리.. "무옥아..." 라고 부르는내친구 의 옆에는.. 굉장히 낮익은.. 아주 친근한.. 꿈에서...매일 꿈꾸던.. 항상 보고싶던... 그 미친뇬이..같이..나오고있었다... 그리고 친구의 절망적인 한마디... "내 애인이다 인사해라..무옥아..." 바로위에 2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