악랄한 그뇬 12부. *홈즈의 순정* "철커덩" 열리는 철창소리에..나의 귀는 어느 똥개마냥.,. 쫑긋거렸다..불안의 심리이리라....그게 아니라면.. 홈즈때문이리라... 홈즈..그가 철장문을 열고 들어왔을땐 그의 정서가 굉장히 불안한 모습이란걸 한눈에 알게되었다...,..그 깜찍하고 잘생긴얼굴에.. 울그락 불그락하는 눈빛이 마치 한마리의 야수를 보고있는듯 했고.. 그의 우아한 자태는..아까.."죽을래?"라고 깐죽대던 내모습을 비웃는듯....그저 그의 광기어린 눈으로 ..나를 째려보고있었다.. 하지만..난 여기서 저넘 날 때리진 못할거 아냐? 라는 생각을 하고.. 나역시 그놈의 카리스마에...밀리지않기위해.. 25년동안 쌓아왔던..나의 말빨..위트..애드립으로.. 그에게 대항하기 시작했다.. 무옥:"뭘보냐?..씹알름아 눈까리 파뿌까??" 홈즈:"뭐..뭐라고??" 무옥:"홈즌가?,,씸알..홍준가...니 씹알름아..걍 디비자라.." 홈즈:"니 죽을래?" 무옥:"죽어??니가 날 죽여???" 홈즈:"그래 씹알름아 니 죽을래?" 드디어 슬슬 나의도발이 시작되는듯하다.. 그놈은 제갈공명 이후에 가장 총망받는 군사로 일컬어지는.. 내앞에서..... 굉장히...심리적인 압박을 받고있음이..느껴졌다... 여기서 물러서면 안된다..이미 시작된 도발을.. 끝을내야한다..그래 저넘이라도 나의 말빨로.. 무릎을 꿇게 만들어야 한다... 나는 내 윗옷을..위로 올리며..배를 꺼냈다.. 무옥:"자..씹알름아,,.나야 뭐..오늘죽으나 내일죽으나 똑같으니까.." 홈즈:"그래서?" 무옥:"배째라 씹새꺄!!!!!!!!!" 만약에 내앞에 어떤놈이 배째라고 누워버리면.. 난 웃어넘길것이다..."이런 미친놈이?"라면서..난 넘겨버릴것이다.. 하지만..역시 조폭님들에겐 나의 이런 아름다운 농담이 통하지 않았나보다.. 나의 이런 유머스런 행동과 귀여운 유머러스한.. 나의 말들이..그 조폭님의 심기에는 굉장히..거슬렸는가보다... 갑자기..홈즈는...흥분하기 시작했다.. "이런 개새끼!!!!!!!" 라면서..철창에 머리를 막 부딧히고... 자기혼자..막 감빵안을 뒹구는 모습은... 마치 투캅스의 안성기를 보는듯했고... 난 야수의 우리안에 갇혀진 사람들처럼.. 목숨이 위태로움을 느꼈다.... 그리고 주먹을 쥐고.. 나의 얼굴앞에 빙빙돌리며...위협하는..모습.. 날 벽에 몰아넣고...맨손으로라도.. 배를 째버릴려는 그의 모습을... 오금이 저려온다..... "이런 씹새끼!!!!와아아아아아아아아아악!!!!!" 이제야 이넘을 알았다... 이놈은 자기 흥분에 자기가 자기몸을 주체하지 못하고.. 열이 받으면 게거품을 물고 넘어가는 못땐놈들처럼.. 그런 병을 가진놈인듯했다.. 지랄”g광을 하는...모습에 경찰들이 들어와 그놈을 말렸고.. 경찰들은 나의 생명의 은인이 되어버렸다... 홈즈는 나를 보며..저새끼 때려죽인다면서..막.. 울분을 토했고....경찰은 나보고.."자네 왜이렇게 위험한짓했나?" 라면서...위로를 해주었다....난 "글쎄요?"라는 말뿐못하고 안절부절하는사이...홈즈는 평상심을 찾은듯했다.... 그리고 또다시...단둘이..있는방.... 홈즈:꼬마야..(상당히...차분한듯한 목소리) 무옥:왜!......... 홈즈:발끈!!! 무옥:요~~~~~~~형님~~~~^^ 역시 영화랑...현실은 틀리다.. 영화에선..민간인도..씹알...조폭들 잘 때려‡똑榻矗?.. 씹알..현실에선..ž羔? 조폭님들 대하기가 힘든지.. 에이..이더러운세상,..말이지...정말 무서운.. 그들만의 카리스마....젠장...ㅜㅜ "니 양은이라고 아나?" 순간 다시한번 심장발짝을 일으킨 나는... 갑순이 예긴안나오겠지 하는 바램뿐없었다... "아는데요..." "너 어떻게 아는데?" "그냥 밀양에 소문으로..말이죠..." 씹알름아 내가 그새끼를 잊을수있겠냐?? 라고 하고싶었다.... "양은이 형님..참좋은사람이야..." "내 평생..그형님의 은혜 못잊을거야.." 아주 지랄을 해라..지랄을.... "양은이 형님...동생이 있는데..." "네..." "참이뻐...나한텐 눈길한번 안주지만..." "네?" 이게 무슨소릴까? 과연 이게 무슨소릴까? 양은이 동생이라하면...갑순이일것인데........ 음..분명 갑순이일것인데.......이자식이...갑순일 짝사랑한다는건가? 난 이 미묘한 상황을 다시한번..알아보려 그놈에게..말을걸었다.. "여자분이 이쁘신가봐요?" "이뻣지...아주 이뻣지..." 이쁘긴 개뿔!!!아...그뇬,...허벅지는 잘빠진게 이쁘더라... 난 봤거덩?..라고 해주고싶었다... "하지만..나에겐 눈길한번 안주거든..." "그래요?" "그기집애 내맘도 모르고....다른놈만나더라.." "네?" "그새끼...나 나가면 죽여버릴꺼야..훗.." "네?" "웃기지?...이런내가?" 졸라웃긴다..씹알름아..라고 진짜로 하고싶었다...진짜로... 하지만 이자식 얘길 총집합 해보면... 홈즈...갑순을 짝사랑.. 갑순,,진수..연인... 홈즈...진수...죽일려고 하는.. 그럼 진수는... 결국죽는건가????에휴...진수야... 그냥 나한테 지고 말지..에휴...불쌍한놈... 고인의 명복을 빈다...너 죽으면... 너네엄마한테 말잘해줄께.,..좀 슬프긴하겠다... 이런!!!이거 강건너 불구경하는거자나!!! 내친구가 위험하다는데!!! "저기...그여자분의 행복을 위해서...포기는 생각안해보셧어요?" "야..돼지야.." "네?(이제는 자연적으로 돼지 라고 하면 난줄안다..씹알) "너 남자의 향기라는 책봤냐?" "남자의 향기 영화는 봤는디요??" "거기보면...여자를위해 죽을수도있는..신앙적인 사랑있지.." "네..." "난 그러고싶어..........그 여자를. 위해서..." 2002년...겨울.. "무옥아..우리 해어져..." "뭐?,," "미안해..무옥아...우리 해어져...흑흑..." "야...윤정아..." "우리 거억..그냥 묻어버려...기억속에..." "우리 친구로도 안되니?..." "응..." "우리..전화도 안되지?...그럼.." "응..": "우연이라도..다시 볼수없는거겠지?.......응?" "응...무옥아 미안해......." 떠나가는 윤정이의 뒷모습을 보며..난 맹세했다... 다음여자는...내 목숨까지 바쳐주리라.. 내 생명보다 더 사랑하리라... 신앙적인 사랑을 하리라....... 라고 맹세했다.... 그런 사랑을...홈즈가 하는듯했다... 그리고 현재 지금 사랑하는 한여자를 좋아하는 내 맘과 비슷한..이놈에게.. 난 왠지모를.....동질감도 느꼇다고 해야하나?... 난 이자식에게 말했다.... "내가 그맘 압니다..." "훗....쳇.니가 뭘아냐?" "갑순이가..싸가지가 없어도...뭐...이쁘긴하죠.." "뭐?" "갑순이랑..그남자랑..뭐..잘될것도 같지않아요.." "뭐?" "힘내봐요...형님..하하하하하하" "근데 잠깐......." "네?" "니...갑순이 어케아는데?..나 이름말한적도 없는데?" "네?" "어떻게 아는데?" "네?.." "니 이름뭐고?" "제 이름요??" "그래 니 이름뭐고.씹알름아..." "진수요............" 이거짓말이... 평생 구라인생의 마지막 최종판인 이 거짓말이...... 더더욱이 큰 불행을 가져다 줄줄이야...... 씹알............ 13부에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