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루의 피곤함을 말끔히 풀어주는 발관리법 <피로가 풀리는 셀프 마사지> ① 발가락 사이에 남아 있는 짬과 습기는 발냄새, 또는 무좀의 원인이 된다. 발가락 사이를 벌려 돌려주면서 마사지 한다. ② 발가락 사이에 손가락을 단단히 끼워 발가락 사이를 넓힌다. 다른 손으로 발목을 누르고, 발가락 끝과 발목을 왼쪽으로 돌리고 오른쪽으로 돌리기를 5회씩 반복한다. ③ 두 엄지손가락을 발등에 대고 위에서 아래로 10회정도 쓸어내려준다. ④ 발가락 하나하나를 왼쪽, 오른쪽으로 각각 3회씩 돌려주면 부기와 피로가 풀리고 머리가 맑아진다. ⑤ 족궁부분인 움푹팬 지압점을 약간 통증이 올 정도로 10회정도 눌러준다. ⑥ 두 손으로 족궁 부분을 잡고 양쪽으로 방향을 틀어 비틀어 준다는 느낌으로 마사지를 한다. 발의 통증을 완화시키는 중앙아치에 효과적인 마사지. ⑦ 양손을 번갈아 발등에서 종아리부분까지 쓸어올리듯 마사지한다. 두 엄지손가락은 발등을 향해 지그시 눌러 주고 나머지 네 손가락은 부드럽게 쓸어올려준다. ⑧ 두 엄지손가락으로 지그시 눌러가며 전 동작과 반대로 쓸어내려준다. 이런 동작들은 다리의 부기와 뭉친 근육을 풀어주는 데 효과적이다. <발마사지 효과를 높여주는 생활습관 5가지> ① 매일 저녁 대야에 뜨거운 물을 붓고 발을 담근다 일반적으로 냉증은 자율신경의 비정상적인 활동이 손끝과 발끝의 혈액 순환을 방해하기 때문에 나타난다. 이렇게 몸이 차가워지면 혈액 순환이 원활하게 이루어지지 않아 부기가 되고 이것이 살로 변하게 된다. 매일 저녁 뜨거운 물로 목욕을 하여 몸을 따뜻하게 만들 수 있는데, 특히 냉증은 발에서부터 오기 때문에 발만 따뜻하게 만들어 주어도 효과적이다. 깊이가 있는 대야에 뜨거운 물을 붓고 발을 담가 몸을 따뜻하게 만드는 족탕을 꾸준히 하면 냉이 없어지면서 몸의 기능이 정상으로 돌아와 핏속의 콜레스테롤이 줄어들고 부기도 제거된다. 족탕 후에는 5분 정도 발 전체를 주무르면서 씻어준다. 발등에서부터 발목, 종아리, 발가락, 발바닥 순서로 양손 끝으로 문지르듯이 부위에 따라 강약의 힘을 조절해 가면서 깨끗이 씻어 준다. 이때 발바닥이나 발뒤꿈치의 각질이 두꺼운 사람은 굳은 각질을 긁어주고 티눈이나 굳은살이 있으면 이 역시 충분히 불려서 제거하여 부드럽게 만들어 준다. ② 브러시로 발바닥을 자극한다 헤어 브러시 등의 까칠까칠한 부분으로 발바닥을 두들겨 주면 그 자극이 발을 통해 각 장기로 전달되어 기능을 촉진시켜 몸 전체에 활력이 돌면서 부기가 빠지게 된다. 이 브러시 자극법은 목욕할 때 하면 효과가 더 커지는데, 피부가 손상되지 않도록 발바닥에 비누를 듬뿍 묻히고 발바닥, 발등, 발가락까지 두들기며 문지른다. 2~3분 정도 반복하면 발바닥에서 열이 나면서 온몸이 따뜻해지는 것을 느끼게 된다 ③ 잠들기 전 누워서 발을 흔든다 부기의 원인은 혈액 순환이 제대로 이루어지지 않기 때문. 이렇게 혈액 순환이 활발하지 않으면 몸의 혈액이 하체에 집중되는데, 이때 다리를 높이 올려 주면 발끝에 몰렸던 혈액이 심장으로 돌아가 산소를 충분히 보충한 다음 전신으로 흐르게 된다. 잠자리에 들기 전에 편안한 자세로 누워서 양쪽 다리를 높게 올리고 힘껏 흔드는 것을 반복한다. 처음에는 힘이 들지만 다리를 계속 흔들수록 점점 개운해지는 것을 느끼게 된다. ④ 아침에 눈을 뜨면 발가락 양쪽 끝을 누른다 아침에 눈을 뜨자마자 벌떡 일어나는 습관을 버리도록. 대신 그대로 누운 채 발가락 양쪽 끝에 있는 둥글고 제법 움푹 팬 곳을 자극한다. 이곳을 자극하면 뇌와 내장의 활동이 활발해서 하루를 상쾌하게 시작할 수 있고, 아침에 몸이 붓는 현상도 없어진다. 아침에 5분 정도 신경을 써서 꾸준히 반복하면 전날 잠을 제대로 자지 못했더라도 활기있게 하루를 시작할 수 있다. ⑤ 발바닥으로 맥주병을 굴린다 발가락의 바깥쪽 즉, 새끼발가락의 아래 부위에는 담낭과 연결된 경락이 흐르고 있다. 이 부위를 강하게 문질러주면 발가락과 손가락의 움직임이 원활해진다. 또 눈의 피로를 없애주기 때문에 사무실에서 업무를 보거나 컴퓨터를 사용하는 경우 효과를 볼 수 있다. 의자에 앉아 맥주병이나 콜라병을 천천히 굴린다. 병을 굴리는 부분은 발바닥의 가운데 보다는 발끝이나 발가락을 중점적으로 사용해준다. * 이것만은 지키자!! 식사 후 1시간 이내에 실행하지 않는다. 발 마사지를 한 후 30분 이내에 물 2컵을 마셔 신장에 쌓인 배설물을 제거하도록. 각각의 반사구를 5분 이상 자극하지 않는다. 심한 심장병이나 당뇨병, 신장염을 앓고 있는 사람은 전문가의 조언을 구한다. 생리를 하거나 상처가 나서 출혈이 심할 때는 하지 않는다. 발바닥 자극으로 혈액 순환이 촉진되어 출혈이 더 심해지기 때문이다. 처음에는 발뒤꿈치가 부을 수 있는데, 림프선이 풀리면서 이러한 현상이 없어지므로 걱정할 필요 없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