목이 뻑적지근 하십니까? - 목의 통증을 위한 마사지와 체조 목은 일곱 개의 경추와 머리와 몸통을 연결하는 신경이 통하고 있는데 무거운 머리를 지탱하기 위해서 근육이 붙어 있다. 목에 통증이 느껴 질 때는 대부분 근육에 이상이 생겨 통증이 온다. 하지만 정좌를 하고 앉아서 정수리 부위에 손을 대고 위에서 아래로 힘을 가할 때 찢어지는 듯한 심한 통증을 느낄 경우 디스크 증상이라고 볼 수 있다. 디스크의 경우는 목의 움직임에 주의해서 가벼운 동작부터 시작해 목을 충분히 풀어 주어야 하며 디스크는 통증부위만 문제가 있는 것이 아니라 내장 기능이 허약할 경우 다시 재발하므로 전체적인 몸 상태를 점검하여 증세에 맞게 단학수련을 병행하여야 한다. 그 외에는 경추가 틀어지거나 어깨 및 목 근육이 경직되어서 생기는 통증이 대부분이다. 일단 목에 통증이 생기면 아픈 부위를 따뜻하게 해주고, 꾸준한 단학수련을 통해 경직되어져 있는 근육들을 풀어 주게 되면 더욱 효과적이다. 1. 목 쓸어주고 주물러 주기 스트레스를 많이 받고 긴장하면 굳어지는 목주위 근육과 승모근을 풀어 주어 뻣뻣한 목과 두통을 해소하는 데 좋다. 1) 손을 뜨겁게 비벼서 때를 밀 듯이 목 전체를 마찰하고 손가락으로 목 근육을 주물러 준다. 2) 승모근 주위를 풀어 주고 팔까지 주물러 준다. 3) 주물러 줄 때는 다른 사람이 해주어도 좋으며 근육을 만졌을 때 아픈 부분을 찾아 풀어 주면 더욱 효과적이다. 2. 항아리 옮기기 척추와 갈비뼈를 바로 세우며 목, 어깨를 강화시켜 목의 통증과 견비통을 해소한다. 목 디스크, 안면신경 마비, 견비통, 폐결핵에 효과 있는 자세이다. 1) 양다리를 11자로 벌려 서고 가슴 앞에서 양팔이 원이 되게 하여 양 엄지와 엄지, 검지와 검지끼리 서로 붙여 손 바닥이 아래를 향하도록 한다. 2) 숨을 들이마시며 상체만 왼쪽으로 돌려주면서 시선도 같이 움직여 준다. 3) 숨을 내쉬며 원위치로 되돌아온다. 좌우 각각 2회 반복한다. 의식을 최대한 척추에 집중하여 동작을 취한다. 3. 머리 들어 올리기 목을 들어줌으로써 목과 머리 쪽의 혈성이 살아나고 목의 통증을 없애는데 매우 빠른 효과를 나타낸다. 경추가 교정되고 근육이 강화된다. 단 디스크 환자에게는 무리가 갈 수 있으므로 처음부터 무리하지 않는다. 1) 뒤로 편안히 누워 양손을 단전 위에 올리고 다리를 모아 양 발끝을 몸 쪽으로 당긴다. 2) 그 자세에서 가능한 한 몸은 움직이지 말고 머리를 위 아래로 들었다 내렸다 반복한다. 내릴 때 머리가 바닥에 닿지 않고 공중에 뜬 상태에서 20회 정도 반복한다. 3) 머리를 든 상태에서 뻐근해질 정도까지 머리를 좌우로 흔들어 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