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공하는 사람들의 7가지 습관 (Stephen R. Covey) 1. 전체적인 개관(全體的인 槪觀) 사람은 누구나 인생의 성공을 꿈꾸며 산다. 어렸을 때는 교수, 판검사, 의사, 대통령이 되겠다는 절대적 가치를 꿈꾸지만, 사회생활을 적응하면서 부와 명예를 누리거나 신분적 지위가 높아지는 상대적 가치를 성공의 목표로 바라보게 된다. 그렇다면 과연 성공이란 무엇을 말하는가. 필자는 성공에 대한 개념설명 대신에 이집트의 대통령이었던 "안와르 사다트"의 말을 빌려서 "진정한 성공이란 물질을 소유하는데 있는 것이 아니라 자신과의 싸움에서 이기는데 있다"는 말로 갈음하고 있다. 성공을 향한 지름길이란 결코 없으며 씨앗을 뿌린 대로 거두는 법이다. 이를 위해서는 먼저 자신의 내면적인 성찰을 통해서 성품윤리 또는 성격윤리를 변화시켜야 하는데 성격윤리는 세상을 바라보는 관점 즉 "패러다임"을 전환시켜주는 중요한 원천이 된다. 패러다임은 성품과 불가분의 관계를 맺고 있으며, 우리가 세상을 바라보는 렌즈이기 때문에 패러다임의 전환이 갖는 의미는 생활의 획기적인 변화를 일으키는 핵심이 된다. 성품은 근본적으로 습관의 복합체로서 생각-행동-습관-성품으로 이어지는 인성의 형성과정을 거치게 된다. 습관이란 지식, 기술, 욕망의 혼합체로서 지식은 우리가 무엇을(What) 해야하는지에 대한 이론적인 패러다임을 말하고, 기술은 어떻게(How) 해야 되는지 방법을 말하며, 욕망은 왜(Why) 하고 싶어하는지 동기를 말한다. 성품과 관점을 변화시킨다는 것은 하나의 상승과정이며 변화란 더 훌륭한 목적과 미래를 위해 현재 집착하고 있는 것들을 포기할 수 있을 때 비로소 가능한 것이다. 성공한 사람들이 가지고 있는 습관들은 생활의 원칙이며, 이는 어디에나 보편적으로 적용될 수 있는 자연의 법칙이라고 말할 수 있다. 이를 위해서 개인의 인성을 변화시키는 언행일치, 겸손, 절제, 용기, 정의, 인내, 근면, 소박, 수수함 그리고 황금률 등의 노력을 통하여 새로운 습관을 고치고 성품윤리(또는 성격윤리)를 형성해 나가는 것이 필요하다. 이 책의 전체적인 흐름은 성공적인 삶을 살아가기 위해서 "무엇을 어떻게 해야 할 것인가"에 대해서 초점을 맞추어 기술하고 있으며, 성공을 위해서는 개인과 조직관리가 필요하고 개인의 승리와 조직의 승리를 위해서는 어떠한 노력들이 요구된다는 것이다. 이러한 노력은 자기성찰을 통한 문제인식에서부터 출발하여 새로운 패러다임의 전환을 통해 새로운 법칙과 원칙들을 수용하고 습관화시키면서 지속적인 개인의 변화와 성장을 모색해야한다. 이와 같은 변화와 성장은 개인의 승리를 통해서 대인관계의 발전을 도모하고 상호의존성을 추구함으로서 시너지효과를 높여주며, 이는 곧 사회적 성공으로 자신을 이끌게 될 것이라는 것이 필자의 주장이다. 2. 成功에 向한 일곱 가지의 習慣 습관1 : 자기 자신에 대해서 주도적이 되라. 자신을 객관적이고 냉정하게 관찰하기 위하여 자기 자신으로부터 떠나 보라고 권고하고 있다. 나는 누구인가. 어디서 와서 어디로 가고 있는가. 지금 무엇을 하고 있는가에 대해서 끊임없는 물음을 통하여 자아의 본체 모습을 규명하고 자신의 문제와 생활 관습에 대해서 주도적이 되라는 것이다. 습관2 : 개인의 목표를 확립하고 행동하라. 자신이 생을 마감하는 최후의 순간에 갖고 싶은 이미지와 모습을 생활의 표준으로 삼자는 것이다. 정신 없이 바쁘게 살다보면 자신의 모습이 본의 아니게 원하지 않는 방향으로 흘러 갈 수도 있기 때문이다. 그렇게 될 경우 자신이 경쟁에서 획득한 승리가 허무한 것이고 성공의 대가로 잃은 것들이 자신에게 훨씬 더 중요한 것임을 깨 닳게 될 수도 있다. 인생의 목표가 확립된다면 이를 행동으로 옮기기 위하여 자기사명 즉 인생철학이나 신조를 작성하고 안정감, 지침, 지혜 역량의 네 가지 핵심 안에서 생활해 나가도록 힘써야 한다. 습관3 : 자신에게 소중한 것부터 먼저 하라. 일의 우선순위를 따져서 시간관리를 철저히 하는 것을 요구하고 있다. 이를 위해서 우선순위 결정의 판단과 준비하고 계획하는 능력 및 실행계획을 수행하는 실천력과 자제력을 키우기를 권고하고 있다. 특히 자신이 해야 할 다양한 역할의 중요성을 강조하고 있으며 역할에 따른 책임과 권한도 함께 관리해야 한다. 이상에서 열거한 습관 1, 2, 3이 개인의 승리를 보장하기 위한 패러다임이라고 한다면 습관 4, 5, 6은 대인관계의 승리를 보장하는 패러다임이라고 분류 할 수 있다. 습관4 : 서로 협력하여 상호이익을 추구하라. 대인관계의 승리는 상호의존성에 초점을 맞추고 있으며, 이는 개인의 독립성이란 기반 위에서 이루어질 수 있다는 점을 강조하고 있다. 다시 말해서 대인관계의 중요한 기법이나 기술은 독립적인 성품으로부터 자연스럽게 우러나와야 된다는 것이다. 대인관계는 "나도 이기고 상대방도 이기는 승승적 사고"로서 인생을 경쟁의 장으로 보는 것이 아니라 협력의 장으로 이끌어내야 한다. 이러한 승승적 사고방식의 핵심은 문제를 자신의 입장이 아닌 객관적 입장에서 바라보는 것이며 이기심이 버리고 남을 배려하는 마음의 성품에서 출발한다. 습관5 : 상대방의 이야기를 충분히 경청한 다음에 이해 시켜라. "두 번 듣고 한번 말하라"는 문구가 잘 어울리는 상황이다. 공감적 경청자세가 상대방에게 신뢰감을 주고 문제해결의 협력의 장을 여는 지름길이다. 모두들 상대방이 자신의 이야기를 듣지 않으려고 한다고 불평을 하는 경우가 많은데 상대방의 의견을 진지하게 경청한다는 것은 "다른 사람이 가진 준거의 틀" 내면에 들어가서 상대방의 관점을 통해서 세상과 사물을 보는 것을 의미한다. 습관6 : 시너지의 효과를 활용하라. 시너지의 효과는 일종의 상승효과나 관성의 법칙으로서 "전체가 각 부분의 합보다 더 크다는 것"을 의미하며, 사물이 가지고 있는 질 또는 양보다 더 크고 많은 능력을 발휘할 수 있는 효과를 말한다. 개인이나 조직에 있어서 상호의존적인 상호작용에 의하여 시너지 효과는 극대화 될 수 있다. 이 세상 만물은 서로 연계되어 있기 때문에 "모든 자연은 시너지적이다"라고 말할 수도 있으며, 이와 같은 상호관계와 접근을 통하여 시너지 효과는 배가된다. 습관7 : 자기 쇄신을 위해 심신을 단련하라. 모든 생활에서 의욕과 자신감은 정신적, 육체적, 영적 건강으로부터 출발한다고 해도 과언이 아니다. 건강을 잃으면 삶이 고통스럽고 자신감도 떨어지게 되지만 신체적 조화와 건강은 내면적 안정을 가져다주며, 외부적 행동에 일체감을 더해준다. 심신을 단련하기 위한 프로그램을 준비하고 날마다 이를 실천하기 위한 노력이 필요하다. 이와 같은 언행일치의 삶이 개인적 가치의 가장 중요한 기초가 된다. 필자는 내면으로부터의 참된 변화를 통해서 사고의 바탕이 되는 패러다임을 바꿈으로서 이 패러다임은 각자의 세상을 바라보는 관점의 렌즈를 창조해 줄 수 있다는 말로 책의 끝말을 맺고 있다. 3. 綜合 評論 영화는 각본에 짜여진 대로 감독의 지시에 따라서 연출하면 되지만 인생은 환경의 조건과 상호간에 상대성이 있기 때문에 자신이 구상한 각본대로 살아갈 수는 없을 것이다. 또한 자신의 의지와는 다르게 부모님, 부부, 스승, 종교 혹은 친구들의 권유에 의하여 목표와 실현방법이 변경될 수 있다. 그렇지만 성공을 위한 공유적 가치가 인정되고 시너지의 효과를 극대화 할 수만 있다면 좋은 습관들을 일상생활에 적용함으로서 개인과 조직의 발전에 많은 기여를 할 수 있을 것으로 판단된다. 결론적으로 성공을 위해서는 자기의 내면에서부터 변화를 통하여 생활습관을 고치고 원칙과 규범을 존중하며 정형화된 인생을 살아가라는 것이다. 그러나 필자는 삶의 원칙과 법칙을 중요시하고 있지만 때로는 시대와 상황에 따라서 원칙이 달라지거나 통하지 않는 경우가 많다. 또한 자신을 지나치게 규칙적이고 규범화시키는 것은 인간의 개성과 무한한 잠재능력의 가능성을 상실하게 할 수도 있음을 간과해서는 안 될 것이다.